Quote EndQuote Cross-Cultural Strategy

Creating A Foundation For My Future Career

Posted by QEQ Intern | 11.22.13

contest

Hello! My name is Jack who has worked at Quote EndQuote as an intern for the past 6 weeks. I’d like to share my internship experience with all of you by letting you read my report.

This report is what I submitted to a contest held by Human Resources Development Service of Korea. (https://www.facebook.com/worldjob1/app_154635408079672)

I’m so sorry for not translating in English but you can Google translate. Since it is written in Korean so only Koreans can read, I think it might be helpful for future Korean interns.

Ⅰ. 인턴십 지원 동기 및 목적

2012년, 어느 년도와 다름없이 취업시즌이 찾아 왔고, 학교 선배들은 이력서 쓰기, 자기소개 준비하기 등에 눈코 뜰 새 없이 바빠 보였다. 이제 2학년 까지 밖에 마치지 않은 나에게는 이력서 작성, 자기소개 준비는 아직 먼 이야기였지만 나도 언젠가는 이력서, 자기소개서의 노예가 되어야 하기에 관심을 갖기 시작 하였다. 인터넷에서 이력서 양식을 다운받아 나름대로 하나씩 채워 나갔다. 이름, 나이, 학력, 주민등록번호 기타 등등.. 몇 개 있지 않은 자격증도 억지로 채워 넣고 ‘경력’칸 많이 남아있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싶은 마음에 패밀리레스토랑 주방보조, 백화점 구두판매원, 행사 도우미, 학원 보조, 과외, 물류센터, 고깃집 등 이곳 저곳에서 돈을 벌며 사회 경험을 쌓아 왔기에 아르바이트를 위한 이력서를 쓸 때 ‘경력’칸은 문제 없었다. 돈으로 환산 할 수 없는 값진 경험이었지만 내가 했던 ‘아르바이트’목록 들은 나의 평생 직업을 찾기 위한 이력서에 들어가기에는 너무 길었고 ‘스펙’을 중요시 하는 한국 사회에서 뭔가 더 임팩트 있는 경력이 필요하다고 생각 했다. 바로 그 때, 몇 일 전 유학원에서 상담을 받으며 들었던 ‘해외 인턴십’ 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 갔다. 유학원과의 상담을 통해,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수집하고, 나에게 적절한지, 향후 도움이 될지를 심사숙고 한 후에 프로그램에 등록하였다. 처음에는 무조건 영어만 늘려오겠다는 어학연수에 대한 나의 목표에 ‘해외 인턴십’ 이라는 항목이 추가 된것이다. 어느 정도 영어 레벨이 갖춰져야만이 할 수 있는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영어 공부에 대한 동기를 부여 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들었고, 아르바이트, 보조 등이 아닌 진정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귀한 경험이 될 수 있을 거라는 확신도 들었다.

캐나다로 입국 후 사설 영어 교육기관에서 영어공부를 어느 정도 마치고 인턴십 코디네이터와 함께 이곳 저곳 기업을 찾아 보던 중, 코디네이터가 내게 Quote End Quote라는 마케팅 기업을 제안 하였다. Job description에 쓰여있는 Quote EndQuote에서 맡게 될 일은 매우 흥미로워 보였다. 나의 전공인 기계공학 분야에서 인턴십을 찾는 것은 거의 불가능 하다는 점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내가 실질적으로 무엇을 하게 될 것인지가 매우 중요 하였다. 인터뷰 날짜를 잡고, 기분 좋게 인터뷰도 한번에 합격하고, 2013년 10월 21일, 인턴 사원으로서의 첫날이 시작 되었다.

Ⅱ. 실시기관 및 부서 소개

내가 인턴으로 근무 하였던 Quote EndQuote이라는 마케팅 회사는, Channel M 에서 마케팅 관리자로 근무 했었던 오너 Alisa, 그 외 다양한 국적을 가진 사원들, 밖에서 일하는 Outreach team 그리고 나를 포함한 인턴 두 명 이렇게 총 15명 정도 일을 하는 정도의  규모이다.

조직 구성은 Outreach team과 Creative 팀 그리고 Office팀 이렇게 크게 구성되어 있는데 Outreach팀은 직접 현장으로 나가 Client들과 접촉하고 열린 귀로 고객의 소리를 직접 듣는다. Creative 팀은 주로 계획, 필요한 문서들의 셋업 들을 담당하며 오너인 Alisa와 나를 포함한 Office팀은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동시에 수행할 때 발생 할 수 있는 업무 전가, 과정의 지체 등을 방지 하기 위해 모든 업무의 흐름을 살피고 잘 한 부분이 있으면 다른 팀에게 전해주고 잘 못 된 부분이 있으면 고쳐주어 일의 흐름을 완만하게 한다. 내가 근무 했을 당시에는 크게 BC Hydro, Social media 그리고 VCM(Vancouver Coast and Mountains) 이렇게 세가지로 나누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는데 내가 속해 있던 BC Hydro팀은 The Greenest Vancouver라는 벤쿠버 시의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British Columbia 전 지역에 걸쳐 이런 프로젝트 자체가 진행 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하는 Business들을 직접 방문, 전력 효율성 체크를 무료로 제공하고, 낡은 부분을 새것으로 바꾸면 얼마나 절약 할 수 있는지 제시하여 기업주의 동의를 얻어 업그레이드를 해준다. Social Media팀은 페이스북, 트위터, 중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다른 Social media를 백분 활용하여 진행되고 있는 프로모션, 각종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어떻게 효과적으로 상품들을 홍보 할 수 있는지 Business오너 들에게 방법을 알려주고 그 일을 대행한다. VCM팀도 근본적으로는 Social media팀이 하는 일과 같지만, 주로 International 학생들에 초점을 맞춰 벤쿠버에서 가볼 만 한 곳, 추천 할 만한 곳 등 여행지를 VCM을 대신해서 홍보해주고 여러가지 정보들을 알린다.

회사 오피스 내부에 걸려있는 ‘Our mission’ 액자에는, “Our mission is to help organizations create mutually beneficial relationships with their culturally-diverse communities and build innovative and culturally-integrated organizations that provide relevant products and services to meet the demands of today’s globalized consumer.” 이라고 써 있다. 미션에서 볼 수 있듯이 다문화가 잘 자리 잡아있는 캐나다에서 정보의 부족 및 소수의 Minor라는 이유로 자기가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Organization들과 접촉을 하고 그들을 돕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와 같은 과정에서는 문화에 대한 이해력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다름’에서 비롯 되는 다양한 행동들을 이해 할 줄 알아야 하고 Client들이 말하기 전에 먼저 예측하고 그들이 필요로 할만한 것들을 미리 볼 수 있는 눈이 필요하다. Quote EndQuote에서 추구 하는 인재상도 바로 이런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름’을 이해 할 줄 알고 앞을 내다 보는 능력.

Ⅲ. 근무 내용

내가 속한 BC Hydro 팀은 벤쿠버 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The Greenest city in the world by 2020’ 의 프로젝트에 일원으로서 벤쿠버를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청정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시 자체의 노력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오너들과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야 성공 할 수 있다는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직접 방문하여 프로젝트의 진행과정을 설명해주고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전기세를 절감 할 수 있는 효과, 벤쿠버 전체적인 측면에서는 환경을 보전 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다 주는 일을 하였다.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오너들이 프로젝트에 동참 할 수 있도록 알리는 일을 담당하는 Outreach 팀은 각기 다른 나라에서 온 비즈니스 오너들에게 모국어로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을 할 수 있도록 각기 다른 나라에서 온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들이 돌아다니며 오너의 승인을 얻으면, BC Hydro에서 전력 효율성을 관리 감독하는 감독자들과 일정을 잡아 무료 감사를 제공하고 업그레이드 하기 위한 비용이 어느 정도 되는지, 업그레이드를 한 후에 비용을 얼마나 절감 할 수 있는지 가격표를 제시하여 오너의 승인 하에 전문 엔지니어가 업그레이드를 해 준다.

내가 맡았던 일은 주로 오피스 내에서 근무 하면서 각기 다른 멤버들에게 Outreach의 결과가 담긴 문서를 받으면, 왜 오너들이 업그레이드를 거절 했는지, 어떤 방법으로 접근 했을 때 오너의 승인을 얻을 가능성이 더 높은지 등을 분석함과 동시에 기본 정보들을 하나의 파일로 담아 Alisa에게 보고하는 것이었다. 매 2주마다 BC hydro 부서와 Conference call을 통하여 변동사항, 진행과정을 Alisa와 함께 보고하였고, 이를 위해서는 격주마다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파워포인트 파일을 만들어야 했다. 이 뿐만 아니라 명함 만들기, 서류 변환하기 등 일반적인 행정 업무도 많이 배웠다. 단순히 오피스 안에서만 근무 했던 것은 아니다. 오너 Alisa는 시간 관리의 중요성, 우선순위 설정의 중요성 그리고 주인의식을 갖고 일에 임했을 때 오는 긍정적인 효과 등을 일하는 내내 항상 강조하였고, 인턴으로서의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하나라도 더 배워가라고 항상 조언 하였으며 중요한 미팅이 있을 때마다 나를 동행시켜 주었고 인턴임에도 불구하고 중요 업무를 많이 맡겼다. 예를 들어, 매주 화요일 아침마다 모든 오피스 내 근무자들이 함께 하는 Status meeting에서 Chair 역할 및 Note taker 역할도 두 세 차례 해보았고, BC Hydro 오피스에 직접 찾아가 Meeting을 하기도 했고, Client들과의 미팅도 몇 차례 있었다. 언어의 장벽 때문에 내가 전달 하고자 하는 바를 100프로 정확하게 전달 할 수는 없었지만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브레인스토밍 이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 의견을 공유하고 대화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얻어 가는 과정은 정말 흥미로웠다. 11월 29일, 매년 호텔에서 성대하게 열리는 Marketing 관련 비즈니스 종사자들의 파티에서 QEQ 식구들과의 작별인사를 마지막으로, 6주간의 내 인턴 생활은 마무리 되었다.

Ⅳ. 실시 결과 및 자기 평가

처음에는 나의 전공인 기계공학을 살리지 못한 ‘마케팅’ 분야에서의 인턴이 그렇게 달갑지는 않았다. 하지만, 인턴이 끝난 지금 이 시점에서 다시 생각해 보면 Quote EndQuote에서 내 첫 인턴 근무를 하게 된 것은 정말 큰 행운이었다. 아직 어디 회사에 취업하고 싶다 라는 선명한 목표는 없지만 내 목표는 대기업에 취업을 해서 사회경험을 쌓고 최대한 많이 배워 그러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최종적으로는 변리사가 되는 것이다. 언뜻 보기에는 마케팅 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이 내 비전과는 연관이 없어 보이고, 나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 했지만 근무하는 동안, 근무가 끝난 지금 내 생각은 많이 바뀌어 있다. 요즘 기업이 원하는 multi-tasking이 가능한 사람,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 하는 사람이 되는 법을 Quote EndQuote이라는 소규모 마케팅 기업에서 배웠다. 이뿐 만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다르게 생각하는지, 어떠한 상황이 주어졌을 때 어떻게 다르게 대처하는지 등을 많이 배웠고, 이는 후에 다른 문화에 대한 탄탄한 이해를 겸비한 국제 변리사까지 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른 사람의 ‘다름’ 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한 이해 능력은 인턴 생활 중 가장 많이 향상된 부분이라고 말 하고 싶다.

짧은 6주간 최대한 많이 배우려고 노력하였고, ‘Feel free to ask me whenever you wonder’이라고 말해준 회사 대표 Alisa의 말을 방패 삼아 궁금 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 주저 하지 않고 가끔씩은 Alisa와 다른 사원의 업무에 조금 방해가 될 정도로 많이 물어봤다. 일하는 과정 중 어떤 부분이 비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거나 개선 방안이 생각 나면 주저 없이 제안 하였으며 Alisa는 열린 마음으로 수용하였고, 그러한 용기 있는 나의 제안에 Alisa는 고마움까지 표했다. 물론, 많은 부분에서는 이미 잘 기반이 닦여 있는 회사 내의 과정이 더 효율 적이었고 내가 미처 깨 닫지 못한 부분들이 많이 있었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Alisa가 이해 가기 쉽도록 차근차근 설명 해 주어 왜 그 방법을 선택하였는지 설득시켜 주었다. 언제든 ‘배움의 자세’로 임하려고 했던 6주 간의 노력은 Alisa에게도 좋은 인상을 남겨 주었고 나 자신에게도 뿌듯하였다.

Ⅴ. 향후 계획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6주간의 인턴 생활을 마치며, 배운 것도 참 많았고 아쉬운 점들도 참 많았다. 엄할땐 엄하고 자상할 땐 가족처럼 친근하기도 한 Alisa와 6주간 함께 일하며 찾아낸 나의 강점과 약점들은 향후에 내 진로, 내가 취업하고 싶은 회사 내의 분야를 정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아직 2학년 까지 밖에 마치지 않았기 때문에 매 방학 마다 인턴십을 신청 할 수 있는 기회는 많이 남아있고,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다시 인턴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또 다시 도전해 볼 생각이다.

You’ve read my report (or have Google translated)!! Was it helpful? If you have any questions, please feel free to let me know so that I can help you 🙂 Email: kkkd0605@naver.com  

Lastly, thank you to all the QEQ team members for teaching me priceless lessons!!

– contributed by Jack (Yunho) Kim, marketing intern from Korea


One Response to “Creating A Foundation For My Future Career”

  1. Ann Lee says:

    It’s too bad that we couldn’t stay longer QEQ !!Thank you for your trouble and enjoy your great gift of life.!!!
    Thank you !!